여행에는 다양한 컨셉이 있습니다.
모든것을 다 갖춘 리조트 같은 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 요즘처럼 자연을 느끼기 위해 캠핑을 가는 것 등..
저는 이번 여행은 자연을 만끽하고 싶어서 찾고 찾은 곳이 옥순봉 민박이었습니다.

사진자료가 충분하지 않아 가기전에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방문한 이곳은 시설이 좋더군요. 넓직넓직한 방에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하는 곳이었습니다.
시내에서 10분정도 떨어진 이곳 마을에 민박이 있습니다.
 
주인부부가 살고 있는 집의 위층이 2층방, 부부 집의 뒤쪽에 붙어있는 방이 뒤쪽 방입니다.
정면 사진에서 왼쪽에 방이 2개가 있는데 가장 왼쪽 방이 끝방, 그 옆방이 중간방 있습니다.
주인부부의 집과 끝방,중간방 사이에는 커피머신 등이 있는 공동공간이 있습니다.
건너방은 임시주택으로 만든것이라 특별한 기분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이 거주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설이 좋지는 않습니다.

주인이 집을 만든 후 각 방을 민박으로 사용하는게 아니라
처음부터 계획하고 만든곳인것 같아  프라이버시가 지켜진다고 생각됩니다.
콘도식이잖아요^^

암튼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방 사진보다 실제가 훨씬 좋습니다.

경치는 매우 좋습니다.
저희가 갔을때는 물이 생각보다 깨끗하진 않았지만 비가 와서 쓸려간 후에는 매우 깨끗하다고 합니다.

정선의 특성상 먹을거리가 많지 않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시내로 들어가서 식사를 하거나 주변음식점에서 식사를 하셔야 합니다. 물론 직접 해 드시는 것도 가능하지요.

옥순봉 민박 추천합니다~
노느라 방 사진을 자세히 못찍어 올리지는 못하겠네요. ㅎㅎ